송*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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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직장을 다니면서 강의를 듣는다는게 제 상상만큼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교수님 설명을 다 적으려고 하다보니 강의시간은 30분이라고 하면 학습시간은 150분을 넘긴적도 있었구요, 이해가 가지 않아 두번, 세번 듣다보면 300분을 넘은 강의도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권장 진도율을 따라가지 못해 한참 미달인 과목들도 있어서 학습률이 부진하다고 문자를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격려의 문자들을 받을때마다 힘을 내서 시간을 틈틈히 쪼개 강의를 듣다보면 점점 더 나아갈 수 있었고,
늘어나는 지식들을 보며 아, 이게 성취감이라고 하는 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한번에 3과목을 신청했는데 1과목을 수료하고 나니, 1년동안 복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을 보고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요즘같이 '대치키드'라는 단어가 생길정도로 사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는 대한민국에서 경제적이고 양질의 교육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러한 좋은 기회와 경험을 베풀 수 있는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